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적과 흑의 크래쉬 (문단 편집) == 평가 == 검은 조직과 물고 물리는 수싸움을 치르며 비밀 작전을 수행하는 FBI와 코난의 모습을 담아 긴박한 서스펜스를 끌어당기며 많은 인기를 끈 에피소드이다. 서로의 허를 찌르는 검은 조직과 FBI 간의 두뇌싸움과 혼도 가의 비극 등 매력적인 스토리 요소가 풍부하고 특히 작중 먼치킨 두뇌인 코난에도 꿀리지 않는 지략을 보여준 아카이 슈이치의 활약상이 돋보이며 많은 팬들을 만들었다. 이 에피소드를 통해 검은 조직과의 대결 구도에서 기존 FBI에 이어 CIA까지 등장하게 되면서 세계관 규모가 확장된다. ~~이것도 충분히 복잡한데 여기에 [[후루야 레이|공안]]에다 [[메리 세라|MI6]]까지 끼어들 거라고는 이때 예상조차 못했지~~ 재미와는 별개로 엉성한 부분이 많아 완성도 면에서는 비판도 많은 회차이기도 하다. 특히 오쿠다이라 가 살인사건은 혼도 에이스케가 출연할 뿐 검은 조직과는 전혀 접점이 없어[* 검은 조직은 7번째 에피소드인 '각성' 편부터 등장한다.] 붕뜬 느낌이 없지 않고 살인트릭의 개연성마저도 역대 최악이라는 비판이 많다. 주인장인 카쿠조를 살해하는 트릭이 지나치게 허술하다. 피해자가 죽는 순간까지도 멀쩡히 깨어 있고 심지어 소리까지 칠 수 있었는데 도움요청은 커녕 제대로 된 반응조차 보이지 않았다. 결정적으로 본인이 범인의 정체를 이미 알았고 죽기 직전까지도 소리를 외칠 수 있으니 다짜고짜 누가 범인이라고 외쳤으면 그만인 것을 그 와중에 입술을 깨물어서 그 피로 책에다 다잉메시지를 남긴다는 어처구니없는 발상을 했다. ~~이게 다 그놈의 '열면 안돼!' 때문이다~~ 살해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. 수면제를 먹고 축 늘어져 평소보다 무거운 주인의 몸을 가정부가 혼자서 책더미 위에 올린다 가정하면 무게 때문에 그리 높게 올리지 못한다. 그 위치에서 수레가 밀려서 책더미가 무너지게 만들고 심지어 그위에 도자기를 손에 쥔 사람이 있다면, 책더미 위에 앉았을 때부터 이미 균형이 아슬아슬한 상태여야 한다. 그 정도 상황이라면 카쿠조 혼자서 균형을 맞추려다 헛디뎌 이미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. 이 방식으로는 정상적으로 살해 트릭이 구성되지 못할 확률이 높고 이는 곧 자살로 위장하거나 알리바이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. 본편이라 할 수 있는 병원에서의 에피소드들도 옥에 티가 많다. 탐색조로 잠입했던 쿠스다 리스미치가 검은 조직 멤버치고는 지나치게 허술하다거나 ~~물론 갈수록 멤버들의 상태가 가관이긴 하다~~ FBI에서조차 신원이 불확실한 수사관이 증원되고 심지어 단독 행동을 한다거나, 미즈나시 레나가 전문 의료진마저 감쪽같이 속여 넘기고 혼도 에이스케가 의사와 간호사, 경비인력, FBI 정예요원들이 드나드는 종합병원에서 코난을 제외한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았던 것 등[* 코난이 혼도가 숨어 있었던 걸 알 수 있었던 것은 마침 병원에 입원했던 축구부 나카미치 때문이었다. 코난은 그저 '에이스케'를 봤냐고 물어봤을 뿐인데, 나카미치는 축구부의 '아이자와 에이스케'는 봤지만 '혼도 에이스케'는 못 봤다고 말했기 때문.]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이 한둘이 아니다. 이후 편이었던 호텔 살인사건도 실제 외국인들이 들었으면 환장할 만한 난해한 해결 방식으로 시청자들을 벙찌게 했다. 심지어 진범의 증거로 옷에서 찢은 메모지가 나올 것이라고 추측했는데 그 말인 즉슨 용의자를 붙잡아놓고 몇 시간째 옷 수색 한 번 제대로 안 했다는 소리가 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